본문 바로가기
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6월 1일 레스피기 5개의 모음곡

by zoiworld 2025. 6. 4.
728x90

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24

 

03화 저녁 7시 클래식 - 6월 1일 레스피기 5개의 모음곡

152. 레스피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모음곡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6월 1일, 오늘은 매우 아름다운 모음곡을 하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PYI3WQf2LQs?si=aR3EQ

brunch.co.kr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6월 1일, 오늘은 매우 아름다운 모음곡을 하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PYI3WQf2LQs?si=aR3EQKVT9beO9Isl

 


곡명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모음곡 (5 Pieces for Violin & Piano)

작곡가 : 레스피기 (Ottorino Respighi, 1879-1936)

 

이탈리아의 작곡가 레스피기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후기 낭만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원래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였으며, 21세의 나이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왕립 극장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단원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림스키 코르사코프와 막스 브루흐와 같은 작곡가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작곡과 관현악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독일로 가 브루흐의 제자로 공부를 마친 그는 30대의 나이에 로마 음악원 작곡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3개의 <로마> 교향시 모음곡으로 유명한데요. 당시 이탈리아하면 오페라 작곡가들만이 주목을 받던 시기에 기악 작곡가로 우뚝 선 위대한 음악가가 바로 이 오토리노 레스피기입니다.

 

레스피기가 1906년에 작곡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은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가벼운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곡 '로만차 (Romanza)', 제2곡 '이별의 음악/오바드 (Aubade)', 제3곡 '마드리갈 (Madrigale)', 제4곡 '자장가 (Berceuse)', 제5곡 '유모레스크 (Humoresque)'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곡은 그가 '다섯 개의 쉬운 소곡들 (Cinque pezzi)'라 이름 붙일 정도로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레스피기 특유의 음악적 성향과 재치있는 포인트들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럼 이 가볍지만 낭만적인 소품들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