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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6월 3일 슈베르트 고귀한 왈츠

by zoiworld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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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26

 

05화 저녁 7시 클래식 - 6월 3일 슈베르트 고귀한 왈츠

154. 슈베르트 고귀한 왈츠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6월 3일, 오늘은 짧지만 강렬한 피아노 독주 작품 모음곡을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gJXEBzOLPRo?si=TiXIqt50Do7f1j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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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6월 3일, 오늘은 짧지만 강렬한 피아노 독주 작품 모음곡을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gJXEBzOLPRo?si=TiXIqt50Do7f1jCe

 


곡명 : 12개의 고귀한 왈츠, 작품번호 77번 (12 Valses Nobles, D.969, Op.77)

작곡가 :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가곡의 왕'이란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는 가곡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많이 남긴 음악가이죠. <미완성 교향곡>을 비롯한 13곡의 교향곡이나 가곡 <송어>를 토대로 작곡된 피아노 오중주 <송어>, 가곡 <죽음과 소녀>를 토대로 작곡된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 등이 있죠. 그는 피아노 독주곡도 매우 많이 작곡하였는데요. 특히 왈츠는 100곡 가까이 작곡하였습니다. 그 중 34개의 왈츠 모음집인 <34개의 감성적인 왈츠 (34 Valse Sentimentale, D.779, Op.50)>과 <12개의 고귀한 왈츠>가 대표적입니다.

 

슈베르트가 사망하기 한 해 전인 1827년에 초판이 발행된 <고귀한 왈츠>는 아쉽게도 정확하게 언제 이 곡이 작곡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각각의 곡이 매우 짧기 때문에 마치 하나의 연주곡처럼 12개의 곡을 연결해서 연주해도 12분이 채 걸리지 않는 매우 쉬우면서도 귀여운 작품이 바로 이 <고귀한 왈츠>입니다. 당시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행하던 '비엔나 왈츠'의 느낌을 매우 잘 살린 우아한 왈츠들의 모음이 바로 이 왈츠 모음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고귀하고 아름다운 왈츠같이 우아한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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