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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저녁7시 클래식-7월2일 라흐마니노프 슬픔의 삼중주 1
183. 라흐마니노프 슬픔의 삼중주 1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7월 2일, 오늘은 매우 낭만적이면서도 서글픈 피아노 삼중주 곡을 함께 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ZeHNHqUYmNE?si=pO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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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7월 2일, 오늘은 매우 낭만적이면서도 서글픈 피아노 삼중주 곡을 함께 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ZeHNHqUYmNE?si=pO_KueNvuWLI5jh0
곡명 : 슬픔의 삼중주 1번 사단조 (Trio elegiaque No.1 in g minor)
작곡가 : 라흐마니노프 (Sergei Vasil'evich Rachmaninov, 1873-1943)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러시아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였기에 다양한 피아노와 함께 하는 실내악 작품들도 명곡을 다수 작곡하였습니다. 2곡의 현악사중주와 2곡의 피아노 트리오 '슬픔의 삼중주'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나 로망스 등을 작곡하였지만 이러한 라흐마니노프의 실내악 작품들 중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이 바로 그가 1892년과 1893년에 작곡한 2개의 '슬픔의 삼중주'입니다.
1892년 작곡하여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를 치고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크레인 (David Kreyn)'과 첼리스트 '아나톨리 브란두코프 (Anatoly Andreyevich Brandukov, 1858-1930)'이 함께 초연 무대에 오른 '슬픔의 삼중주 1번'은 단악장으로 구성된 15분 정도의 작품입니다. 느리게 시작되어 매우 우수에 찬 라인을 지나 다양한 템포로 변화되며 진행되는 이 곡의 마지막은 장송 행진곡으로 마무리됩니다. 10대 후반에 작곡된 곡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매우 정교하고 세련되게 작곡된 작품입니다.
그럼 고요하게 끝나는 라흐마니노프의 슬픔의 삼중주 1번처럼 잔잔하지만 아름다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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