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5월 14일 비발디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RV.512

zoiworld 2025. 5.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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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04

 

15화 저녁 7시 클래식 - 5월 14일 비발디 협주곡512번

133. 비발디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장조, RV.512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4일, 오늘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협주곡이지만 매우 아름다운 바로크 작품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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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4일, 오늘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협주곡이지만 매우 아름다운 바로크 작품을 하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iyzqJHPZlCQ?si=5mq9PYgUPB2-9UUm

 


곡명 : 두 대의 바이올린을 한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512번 (Concerto for 2 Violins in D Major, RV.512)

작곡가 : 비발디 (Antonio Lucio Vivaldi, 1678-1741)

 

'붉은 머리의 사제'라는 별명의 이탈리아 성직자 겸 작곡가 '비발디'는 <사계>를 비롯하여 <조화의 영감>과 같은 500곡이 넘는 기악 작품들과 40곡의 오페라, 그리고 수많은 오라토리오와 칸타타 같은 교회 음악을 작곡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의 독주, 또는 복수의 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지금도 이탈리아의 한 도서관의 깊숙한 곳에서 발견이 가능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많은 작품이 남아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빠르고-느리고-빠른' 3개 악장의 협주곡 구성을 확립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발디는 현재까지 30여곡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화성의 영감>에도 포함된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작품번호 523번'과 달리 나머지 곡들은 상대적으로 많이 연주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 역시 유럽 전역의 작곡가들에게 많은 음악적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게 점차 다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작품이 바로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512번'입니다. 1악장 '알레그로 몰토 (Allegro molto)', 2악장 '라르고 (Largo)', 3악장 '알레그로 (Allegro)'로 구성된 이 곡은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중 8번 협주곡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2대의 바이올린 대신 제1바이올린 솔로 파트를 플루트가 연주하기도 하는 이 아름다운 바로크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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