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 5월 21일 모차르트 론도 37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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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저녁 7시 클래식- 5월 21일 모차르트 론도 373번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21일, 오늘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매우 우아한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7ns2-qMmJiQ?si=n4BgiQG6SQQA4Nux

 

곡명 :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다장조, 작품번호 373번 (Rondo for Violin & Orchestra in C Major, K.373)

작곡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음악의 나라, 음악의 도시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슈베르트, 하이든, 말러, 쇤베르크, 브루크너 등의 위대한 작곡가들을 제치고 가장 유명한 음악가로 손꼽히는 인물이 바로 고전 음악 작곡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죠. 그는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건반 연주자였으며 5살의 어린 나이에 작곡한 여러 작품들이 아직도 연주될 정도로 '음악의 신동'다운 면모를 보였던 음악가였습니다. 그의 수많은 교향곡과 실내악 작품들은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이며, 우아하면서도 재치있는 풍부한 음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1781년에 작곡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르 위한 '론도 (Rondo)'는 주제가 나오고 변형되는 '삽입부 (에피소드/Episode)'가 나오고, 다시 주제가 나온 후에 변형된 '삽입부'가 등장하는 형태의 음악입니다. '론도 (R) - 삽입부 1 (E1)- R - E2 - R - E1 - R' 이런 기본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는 작품입니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론도' 작품이기도 한 이 곡은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오 브루네티 (Antonio Brunetti, 1744-1786)'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론도'는 '알레그로 그라치오소 (Allegro Grazioso)'의 단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현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이며, 주선율이 탱고 음악가 카를로스 가르델의 대표작인 '간발의 차이 (Por una Cabeza)'에 차용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랑받는 이 음악은 모차르트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선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도 깔끔하고 우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