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5월 24일 라벨 현악듀오 소나타

zoiworld 2025. 5. 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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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14

 

25화 저녁 7시 클래식 - 5월 24일 라벨 현악듀오 소나타

143. 라벨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M.73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24일, 오늘은 아름다운 현악 듀오 소나타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euVgr8G8apo?si=nhYKSb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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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24일, 오늘은 아름다운 현악 듀오 소나타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euVgr8G8apo?si=nhYKSbyHkb3nV72-

 


곡명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73번 (Sonata for Violin & Cello, M.73)

작곡가 : 라벨 (Maurice Ravel, 1875-1937)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은 관현악곡인 <볼레로 (https://brunch.co.kr/@zoiworld/366)>를 비롯하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https://brunch.co.kr/@zoiworld/466)>, <물의 유희 (https://brunch.co.kr/@zoiworld/415)>, <라 발스 (https://brunch.co.kr/@zoiworld/441)> 등으로 우리에게는 이제 매우 익숙한 '인상적'인 작곡가인데요. '스위스 시계 장인', '관현악의 마술사'와 같은 별명처럼 치밀하면서도 풍성한 음색을 자랑하는 그의 작품들은 비단 대편성의 작품들에서만 그 특징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피아노 독주곡이나 현악사중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같은 소규모 편성의 실내악 작품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그가 1920년부터 1922년까지 작곡한 그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라벨이 평생 존경하고 따랐던 음악가인 '클로드 드뷔시'가 1918년에 사망한 후 드뷔시에게 헌정한 작품인 이 현악 듀오를 위한 소나타는 프랑스의 바이올린 연주자 '엘렌 모르항주 (Helene Jourdan-Morhnage, 1888-1961)'와 첼로 연주자 '모리스 마레샬 (Maurice Marechal, 1892-1964)'가 초연 연주를 맡았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 (Allegro)', 2악장 '매우 활기차게 (Tres vif)', 3악장 '느리게 (Lent)', 4악장 '활기차고 열정적이게 (Vif, avec entrain)'로 구성되어 있는 매우 강렬한 작품입니다.

 

동료 음악가를 그리워하며 작곡한 라벨의 아름다운 현악 듀오 소나타와 함께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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