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5월 31일 힌데미트 <화가 마티스>

zoiworld 2025. 6. 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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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22

 

02화 저녁 7시 클래식-5월 31일 힌데미트 <화가 마티스>

151. 힌데미트 교향곡 <화가 마티스>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31일, 오늘은 화가를 주제로 한 교향곡 하나를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v9KcUYKBIC8?si=jqP-yXl45uBglOIw 곡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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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31일, 오늘은 화가를 주제로 한 교향곡 하나를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TEp1cp4xncY?si=0kB8OiRU-oOkaOdj

 

 

 


곡명 : 교향곡 <화가 마티스> (Mathis der Maler)

작곡가 : 파울 힌데미트 (Paul Hindemith, 1895-1963)

 

독일의 작곡가 힌데미트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로도 활약했던 작곡가였습니다. 그는 <평온 교향곡>, <세계의 조화 교향곡>, <피츠버그 교향곡>, <래그타임>, <교향 춤곡>과 같은 다양한 관현악 작품들과 2개의 첼로 협주곡, 1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백조 고기를 굽는 사나이>, 클라리넷 협주곡, 호른 협주곡, 7개의 현악사중주, 그리고 수많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를 위한 소나타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전자악기인 '트라우토니움 (Trautonium)'을 위한 작품들도 작곡하였습니다. 신디사이저가 등장하기 전의 전자악기인 트라우토니움을 작곡하며 힌데미트는 전자기계를 이용한 현대음악의 역사에도 큰 획을 그었습니다.

 

힌데미트의 관현악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곡이라 할 수 있는 교향곡 <화가 마티스>는 그가 1934년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1935년에는 오페라로도 완성하였으나 나치 정부의 제재를 받았기에 1938년에야 오페라는 초연이 될 수 있었고, 이 교향곡은 1934년에 베를린 필하모닉과 푸르트벵글러의 연주로 초연이 올려졌습니다. 1악장 '천사의 음악회 (Engelkonzert)', 2악장 '매장 (Grablegung)', 3악장 '성 안토니오의 유혹 (Versuchung des heiligen Antonius)'는 모두 독일의 16세기 화가 '마티아스 그뤼네발트 (Matthias Gruenewald, 1470-1528)'의 명화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내년에 출간 예정인 제 <미술관에 간 클래식>의 후속작에도 등장할 이 작품들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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