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클-뇌가 섹시해지는 클래식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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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기이하거나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클래식 음악가를 만나는 ‘히든 클래시커 (Hidden Classic-er)’, 그 여섯 번째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운영 중인 ‘우리 주변의 클래식’을 줄인 ‘우주클래식’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음악을 세상 모두가 이해할 그 날까지 즐겁게 연주하고 널리 알리자’란 취지로 탄생한 단체인 <우주 클래식>은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호주, 일본 등에서 학업을 마치고 활동 중인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단체는 산하 단체를 세 곳 두고 있는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악사중주 <느루콰르텟>, 2016년 플루트 트리오에서 시작하여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하였으며 지금은 플루트 삼중주 외에도 현악 삼중주, 피아노 삼중주 등 다양한 삼중주의 조합을 이뤄가고 있는 <로타 트리오>, 그리고 다양한 독주에서부터 앙상블까지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언젠가 오케스트라까지 발전할 준비를 마친 <우주 클래식 앙상블>이 그 주인공입니다.
3개의 산하단체로 운영되는 <우주클래식>은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우주처럼 폭넓은 관객층에 다양한 앙상블로 빚은 음악을 선보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신규교사 연수 초청 공연 [가을, 음악에 물들다]를 비롯하여 2022년에서 2024년까지 3회에 거쳐 쌍문채움도서관 초청 문화가 있는 날 초청 공연을 기획 및 연주하였습니다. 또 2024년에는 제13회 서울 아트쇼에서 WWWA 스페셜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서울 아트쇼 (코엑스홀 A) 내에 위치한 Sculpture Park, 와풀팝&갤러리 부스 등에서 [모차르트의 크리스마스]란 주제로 4회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4일간 매일 진행되던 이 공연에서 12월 24일에는 우주 클래식 앙상블의 일원인 피아니스트 백승우와 함께 <미술관에 간 클래식>을 주제로, 12월 25일에는 우주클래식의 대표인 저, 박소현의 독주 <도플갱어>를, 12월 26일은 바이올리니스트 임성윤, 비올리스트 권기혜, 첼리스트 박다인의 느루콰르텟이 <Adieu! 2024>를, 그리고 12월 27일은 바이올리니스트 유연주, 첼리스트 유수지와 함께 <233년만의 모차르트>를 주제로 연주를 펼쳐 우주클래식 핵심 연주자들이 모두 출연하여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강연, 그리고 연주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클래식 단체 <우주 클래식>에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강연 및 공연 기획 문의는 www.soipark.net , tschiny@naver.com , 카카오톡 오픈채팅 https://open.kakao.com/o/sc9zUSl 으로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