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6월 11일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zoiworld 2025. 6. 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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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35

 

13화 저녁 7시 클래식- 6월 11일 모차르트 돈 조반니

162.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6월 11일, 오늘은 명작 오페라를 한 곡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aL2VdxseTvE?si=vM5__-s1j--ErCJq 곡명 : 오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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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6월 11일, 오늘은 명작 오페라를 한 곡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aL2VdxseTvE?si=vM5__-s1j--ErCJq

 


곡명 : 오페라 <돈 조반니>, 작품번호 527번 (Don Giovanni, KV.527)

작곡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는 다양한 기악곡으로 사랑받는 것은 물론 <피가로의 결혼 (https://brunch.co.kr/@zoiworld/387)>,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https://brunch.co.kr/@zoiworld/448)>, <이도메네오> 등 20곡이 넘는 오페라를 작곡하였습니다. 그 중 음악적 완성도의 최고봉이라 찬사받는 오페라가 바로 그가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인 '돈 후앙 (Don Juan)'을 주인공으로 1787년에 작곡한 2막의 오페라 <돈 조반니>입니다. 이 '돈 조반니'는 스페인 사람인 돈 후앙의 이탈리아식 이름으로, 모차르트는 이 작품의 서곡을 종지부없이 바로 1막으로 넘어갈 수 있게 작곡하였으나 후에 따로 서곡만 연주될 것까지 고려하여 연주용 엔딩을 추가로 작곡하였습니다.

 

27화 7시 클래식-6월 26일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178.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Cosi fan tutte)'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6월 26일, 오늘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매우 재미있는 오페라 하나를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Egi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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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귀족 '돈 조반니'는 아름다운 여성을 정복하고자 하는 잘못된 욕망에 불타는 인물입니다. 그는 기사장의 딸이자 '돈 옥타비오'의 약혼녀인 '돈나 안나'에게 반하여 그의 약혼자 행세를 하며 몰래 돈나 안나의 방으로 들어옵니다. 자신의 약혼자가 아닌 것을 알게된 돈나 안나의 거친 저항에 도망치던 돈 조반니는 돈나 안나의 아버지 '돈 페드로'에게 붙들려 그와 결투를 벌이고 결국 돈 페드로를 죽여버립니다. 그렇게 도망친 돈 조반니는 하인 '레포렐로'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지만 복수의 노래를 부르던 아름다운 여인이 자신이 버린 옛 연인 '돈나 엘비라'란 것을 알게되고 급히 도망가며 이 모든 일을 하인에게 맡겨버립니다. 그리고 레포렐로는 돈 조반니란 인물에 대하여 모두 알려줍니다.

 

합류한 레포렐로와 함께 '마제토'와 '체를리나'의 결혼 잔치에 간 돈 조반니는 체를리나에게 반하여 그녀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거의 넘어갈 뻔 한 체를리나 앞에 돈나 엘비라가 나타나 그의 실체를 알려주고 체를리나는 마제토에게 돌아갑니다. 자신의 신부를 욕보이려 했던 돈 조반니를 잡으러 나선 마제토를 가볍게 제압한 돈 조반니는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돈나 엘비라의 집 앞에서 그녀의 하녀를 유혹하려 합니다. 결국 마제토의 일당들에게 다시 한 번 따라 잡혔지만 또 한 번 도망칠 수 있었던 돈 조반니는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하려 온 돈나 안나와 돈 옥타비오에게 붙들립니다. 사실 그는 돈 조반니로 변장한 하인 레포렐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돈 조반니는 기사장의 묘지로 숨어들었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석상을 기고만장하게 저녁 식사에 초대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성으로 돌아온 돈 조반니는 자신이 뉘우치고 돌아오길 바라는 돈나 엘비라의 말도 무시합니다. 이 때 문 앞에 석상이 나타나고 돈 조반니는 석상의 손을 잡고 당당하려 했으나 이 석상은 돈 조반니를 활활 타오르는 지옥으로 그를 밀어버립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면 결국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와 함께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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