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utzer Violin Etude No.22 (크로이처 바이올린 연습곡 22번)
크로이처 바이올린 연습곡 22번은 트릴 연습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연습곡입니다.
16분음표 4개를 하나의 묶음으로 첫음에 트릴이 들어가고 있으며, 이 묶음이 2번씩 반복되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연습한 후에 악보대로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정한 양의 트릴 (2~3회)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1~4포지션까지 다양한 전조와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정확한 음에 도달한 후에 트릴을 할 수 있도록 음정에도 귀기울여주세요.
01. 16분음표 6개로 [:]
트릴음과 원음을 16분음표로 연주하여 총 16분음표 6개로 연주하는 연습입니다. 예를 들어 '레(Trill)-도-시-도'에서 첫음인 레에 트릴이 있으니 '레-미-레-도-시-도'로 16분음표 6개의 묶음으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즉 4/4박자가 12/4박자로 바뀌게 되는거죠^^;
02. 16분음표 셋잇단으로 [7:26]
1번 바리에이션에서 6개의 16분음표 중 첫번째 음과 4번째 음에 액센트를 넣어 셋잇단음처럼 들리도록 하는 연습입니다. 즉 '레(tr)-도-시-도'를 '레-미-레-도-시-도'로 연주하던 1번 바리에이션에서 더 나아가 '레(>)-미-레-도(>)-시-도'로 첫 음인 레와 4번째 음인 도에 액센트를 줘 24/8박자로 연주하는 것입니다.
03. 앞꾸밈음 넣고 트릴없이 [10:59]
트릴을 한번 연주하듯 앞꾸밈음을 넣어 연주하는 연습입니다. 예를 들어 '레(tr)-도-시-도'에서 '레미'를 꾸밈음으로 넣어 '레미(꾸밈)-레-도-시-도'로 연주하는 것이죠!
04. 트릴을 32분음표 4개로 연주 [13:57]
트릴을 연주하기 직전 마지막 연습인 4번 바리에이션의 박은 1, 2번 바리에이션과 동일합니다. 트릴을 32분음표 4개처럼 연주한 후에 원음들을 연주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레(tr)-도-시-도'는 '레미-레미-레-도-시-도'로 연주하는데 이 때 첫 네음인 '레미-레미'는 각각 32분음표로 연주하여 16분음표 6개의 묶음처럼 연주하는 것입니다.
즉 '레(32분음표)-미(32분음표)-레(32분음표)-미(32분음표)-레(16분음표)-도(16분음표)-시(16분음표)-도(16분음표)'로 연주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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