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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은 조금은 생소하지만 다시 일상을 시작해야하는 우리의 '출긍하기 싫어'와 같은 복잡한 마음을 그리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곡명 : 소나타 노래 (Sonata-Song for Viola solo)
작곡가 : 카차투리안 (Aram Ilyich Khachaturian, 1903-1978)
아르메니아 출신의 작곡가 카차투리안은 '하차투리안'으로도 많이 불리는 작곡가입니다. 그는 발레 <가야네>에 등장하는 '칼의 춤'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입니다. 그가 1976년에 작곡한 비올라 독주를 위하여 작곡한 'Sonata-Song (소나타 송)', 즉 '소나타 노래'는 그가 죽기 전에 작곡한 최후의 작품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크닉이 매우 어렵고 전반적으로 어두우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이 곡은 후에 쇼스타코비치가 자신의 비올라 소나타를 작곡할 때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매우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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