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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파김치지만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친구 병문안을 갔다가..
결국 제가 친구에게서 위로받고 왔어요..ㅠㅠ
연주회 시작에 입장하자마자 벗겨진 신발에..송진 부족으로 미끌어져버린 활, 영산의 음향분산이 좋지 않음은 알고 있었지만 홀에서의 너무나도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충분하지 않았던 건반악기들과의 발란스.. 저질체력과 집중력저하로 인한 미스터치 등...
이번 연주의 만족도는 60정도라고 투덜대는 저에게 많이 아파서 살이 40키로대로 빠져버린 제 친구는 위로를 하네요.. 진짜 미안해 죽겠어요..그 친구 옆에 앉아서 오랜만에 긴장 풀고 재잘재잘..
몸상태 좋아지면 햄버거 종류별로 다 들고오겠다고 말하는 바보같은 저..는 결국 또 위로만 받고 다음 연주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실에 와있네요.
친구의 기운을 받아 아자아자!연습해야겠어요ㅠㅠ
모든 비평과 비난 속에서도 고쳐야할 점과 배울 점을 찾아낼 수 있는 현명함도 키워내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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