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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오늘은 오페라 작곡으로 유명한 음악가가 남긴 단 하나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HvvvIiITejw?si=qB1veBxMZNH3ZsCA
곡명 : 현악사중주 마 단조 (String Quartet in e minor)
작곡가 :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1901)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는 작곡한 26개의 오페라 모두가 현재까지도 무대에 올려지는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입니다. 푸치니, 로시니와 함께 '오페라'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인 그는 <맥베스>, <나부코>,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스>, <아이다>, <오텔로>, <팔스타프> 등의 오페라 외에도 강렬한 <레퀴엠>을 작곡하였으며, 이 곡은 모차르트와 포레의 <레퀴엠>과 함께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렬하고 극적인 작풍이 잘 나타난 기악곡을 하나 작곡하기도 하였는데, 그 곡이 바로 베르디가 작곡한 실내악곡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있는 실내악 작품이기도 한 현악사중주 마 단조입니다.
베르디가 1873년, 60세의 나이에 초연을 올린 작품인 현악사중주 마단조는 3년간 수정 과정을 거쳐 1876년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리고 초판을 발행하였습니다. 오페라의 장면들이 떠오르는 듯한 매우 극적인 작품인 이 현악사중주는 1악장 '알레그로 (Allegro)', 2악장 '안단티노 (Andantino)', 3악장 '프레스티시모 (Prestissimo)', 4악장 '스케르초 푸가. 알레그로 아사이 모소 (Scherzo figa. Allegro assai moss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또한 이탈리아의 지휘자 '토스카니니 (Arturo Toscanini, 1867-1957)'의 편곡으로 현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수도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스펙타클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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