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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5월 13일 라벨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

by zoiworld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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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03

 

14화 저녁7시 클래식-5월13일 라벨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

132. 라벨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 M.61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3일, 오늘은 감성을 강렬하게 파고드는 아름다운 왈츠 모음곡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9c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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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3일, 오늘은 감성을 강렬하게 파고드는 아름다운 왈츠 모음곡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9cfIKdKVwb8?si=F8W6cZKEHlKEGSSy

 


곡명 :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 작품번호 61번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 M.61)

작곡가 : 라벨 (Maurice Ravel, 1875-1937)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지휘자 '모리스 라벨'은 '스위스 시계 장인', '관현악의 마술사'와 같은 별명으로 불리던 음악가인데요. <볼레로 (https://brunch.co.kr/@zoiworld/366)>와 같은 관현악곡은 물론 <물의 유희 (https://brunch.co.kr/@zoiworld/415)>, <라 발스 (https://brunch.co.kr/@zoiworld/441)>,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https://brunch.co.kr/@zoiworld/466)> 등을 통해 이제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작곡가가 되었죠.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나 <라 발스>처럼 피아노 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작곡가에 의하여 관현악 곡으로도 만들어진 작품이 한 곡 더 있는데요. 바로 왈츠 모음곡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입니다.

 

슈베르트가 1823년에 출간한 두 왈츠 모음곡 <고귀한 왈츠>와 <감성적인 왈츠>에게 영감을 받아 라벨이 1911년에 완성하여 출판한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는 이듬해에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편곡되었습니다. 또 이 곡은 <아델라이데, 꽃의 언어 (Adelaide, ou le langage des fleurs)>란 제목의 발레를 위한 발레 음악으로도 편곡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작곡가 '루이 오베르 (Louis Francois Marie Aubert, 1877-1968)'에게 헌정된 이 곡은 8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1. 보통 속도로, 매우 자유롭게 (Modere, tres franc)
2. 꽤 느리게, 짙은 감정선과 함께 (Assez lent, avec une expression intense)
3. 보통 속도로 (Modere)
4. 더욱 역동적으로 (Assez anime)
5. 거의 렌토와 같은 빠르기로, 친밀한 느낌으로 (Presque lent, dans un sentiment intime)
6. 생동감 있게 (Vif)
7. 잔잔하게 (Moins vif)
8. 에필로그 (Epilogue. Lent)

 


'관현악의 마술사'란 별명답게 관현악 버전의 작품은 전혀 다른 작품인 것처럼 더욱 오묘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라벨의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를 함께 감상하며 오늘도 고귀하면서도 감성이 충만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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