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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完)

저녁 7시 클래식 - 8월 12일 베토벤 발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by zoiworld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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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905

 

14화 저녁7시클래식-8월 12일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224. 베토벤 발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Op.43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8월 12일, 오늘은 가장 유명한 작곡가의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발레 음악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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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8월 12일, 오늘은 가장 유명한 작곡가의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발레 음악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2ZCPZU2wrc?si=dL2cCv6wP0pyo4NP

 

곡명 : 발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번호 43번 (Die Geschoepfe des Prometheus, Op.43)

작곡가 :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독일 출신의 고전 시대 작곡가 '루드비히 판 베토벤'은 우리에게 9개의 교향곡으로 잘 알려진 음악가이죠. 하지만 그가 발레 음악을 작곡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베토벤이 1800년부터 1년간 작곡한 발레 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은 이탈리아 출신의 발레리노이자 안무가 '살바토레 비가노 (Salvatore Vigano, 1769-1821)'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비가노는 '루이지 보케리니 (Luigi Rodolfo Boccherini, 1743-1805)'의 조카여서 음악적인 지식도 상당하여 보통 자신의 마임 안무를 위해 직접 곡을 작곡하였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런 비가노도 오스트리아 빈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앞에서 선보여야 하는 연주라 부담을 느껴 베토벤에게 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곡과 2막으로 구성된 베토벤의 발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은 1막에 3곡, 2막에 13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만든 신들 중 하나로, 제우스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 줘 그 벌로 코카서스 산에 쇠사슬로 묶인 채 영원히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는 형벌을 받게 된 신화 속의 티탄족 신입니다. 발레는 진흙으로 빚은 마치 마네킹과 같은 모습의 인간에게 숨을 불어넣기 위하여 제우스에게 불을 훔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가 막 탄생한 무지한 인간들을 데리고 신들에게서 지혜를 전수 받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르페우스를 비롯한 음악의 신들에게서 연주, 전쟁의 신 마르스로부터 무술, 멜포메네와 탈리아에게서 비극과 희극 등을 배워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들이 지혜를 가진 인간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그린 이 발레는 또 다른 발레음악인 <기사의 발레를 위한 음악>과 함께 베토벤의 단 두 편의 발레 음악입니다.

그럼 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발레 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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