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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18시 클래식

18시 클래식 - 3월 7일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by zoiworld 202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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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1146

 

12화 18시 클래식 - 3월 7일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066. 바그너 -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3월 7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너무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를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https://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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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3월 7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너무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를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https://youtu.be/Wleg_0SWHW0?si=kez5VWrh4UcKgsoa

 

곡명 :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작품번호 90번 (Tristan und Isolde, WWV.90)

작곡가 : 리하르트 바그너 (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수 집안의 젊은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죽음으로 하나가 되는 비극을 담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이 이야기는 그가 온전하게 창작한 내용이 아닌, 오랜 시간 구전으로 전해져 오던 전설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언어로 새롭게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런 전설은 비단 영국에만 있었던 것이 아닌데요. 독일의 위대한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 역시 북유럽과 독일의 이런 전설들을 조합하여 두 남녀의 비극을 그린 오페라를 만들어냅니다. 그 작품이 바로 그가 1865년에 완성하여 친구인 한스 폰 뷜로우의 지휘로 초연을 올린 3막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입니다. 물론 바그너는 뷜로우의 아내 코지마를 빼앗은 나쁜 사람이긴 하지만요.


콘월의 기사 트리스탄은 삼촌 마르케 왕의 명으로 왕비가 될 아일랜드의 공주 이졸데를 데려오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장면으로 오페라는 시작됩니다. 이졸데는 자신이 사랑했던 약혼자를 죽인 트리스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독약을 먹이고 자신도 음독하려 하지만, 이를 미리 안 시녀가 마르케 왕이 이졸데에게 먹이려 했던 사랑의 묘약으로 바꿔치기 한다. 그렇게 사랑에 빠진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이 사랑을 거부하려 하지만 점점 사랑은 깊어져만 간다. 이졸데는 운명을 바꿀 수 없기에 마르케 왕과 결혼하지만, 결국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고 만다.

 

결국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잘못된 사랑은 발각이 되고 왕의 간신 멜로트와 결투로 치명상을 입은 트리스탄은 이졸데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그렇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이 용서를 구하러 오지만 이미 트리스탄은 숨을 거둔 뒤고 이졸데 역시 아리아 '사랑의 죽음'을 부르며 트리스탄의 뒤를 따라가며 오페라는 끝이 납니다.

이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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