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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7시 클래식 - 5월 18일 베토벤 대공 트리오

by zoiworld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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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405

 

18화 7시 클래식 - 5월 18일 베토벤 대공 트리오

139.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7번 '대공'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5월 18일, 오늘은 웅장한 피아노 트리오 한 곡을 소개하겠습니다. https://youtu.be/ulXGtMITC50?si=g_BwGDuCz4Gvq_y2 곡명 :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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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5월 18일, 오늘은 웅장한 피아노 트리오 한 곡을 소개하겠습니다.

 

 

https://youtu.be/ulXGtMITC50?si=g_BwGDuCz4Gvq_y2

 

곡명 : 피아노 트리오 7번 내림 나장조 작품번호 97번 '대공' (Piano Trio No.7 in B flat Major, Op.97)

작곡가 : 루드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음악의 성인 '베토벤'은 '피아노 트리오'로 번호가 붙은 것은 총 7곡, 변주곡 등을 포함하면 총 12곡을 작곡하였습니다. 1791년 경에 처음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피아노 트리오 내림 마 장조'를 시작으로 1816년 작곡한 '벤첼 뮬러의 오페라 <프라하의 자매들> 중 나는 재단사 카카두 주제에 의한 열 개의 변주곡 작품번호 121a (12 Variation ueber 'Ich bin der Schneider Kakadu' aus der Oper <Die Schwestern von Prag> von Wenzel Mueller, Op.121a)'까지 다양한 피아노 트리오를 작곡한 베토벤의 널리 연주되어지고 있는 피아노 트리오 작품들이 바로 4번 '거리의 노래', 5번 '유령', 그리고 6번 '대공'입니다.

 

1811년에 작곡된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7번 작품번호 97번'은 오스트리아의 대공이었던 '루돌프 요한 요제프 라이너 (Rudolph Johann Joseph Rainer von Oesterreich, 1788-1831)'에게 헌정되었기 때문에 '대공 트리오 (Archduke/Erzherzog)'란 부제로 불리게 된 작품입니다.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Allegro Moderato)',  2악장 '스케르초. 알레그로 (Scherzo. Allegro)', 3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마 페로 콘 모토 (Andante Cantabile ma pero con moto)', 4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Allegro moderato)'로 구성된 곡입니다. 초연은 베토벤이 피아노를, '이그나츠 슈판치흐 (Ignaz Schuppanzigh, 1776-1830)'가 바이올린, '요제프 링케 (Joseph Linke, 1783-1837)'가 첼로를 연주하며 무대에 올려졌으나, 이미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았던 베토벤은 이 연주를 끝으로 피아니스트로 무대 위에 서는 것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웅장한 피아노 트리오의 음악이 대공이라는 이름에 걸맞는다는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7번과 함께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