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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오늘은 헝가리의 전통 춤곡을 그대로 따온 작품을 하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UD0YjkBJJSg?si=U1Eo2eTO23DsI19r
곡명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차르다시 (Czardas)
작곡가 : 비토리오 몬티 (Vittorio Monti, 1868-1922)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그리고 만돌린 연주자였던 '비토리오 몬티'는 나폴리에서 태어나 나폴리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웠으며, 오페라 <피에로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다수의 발레와 오페라 작품을 작곡하였으며, 2대의 만돌린 또는 2대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후작과 목자>, 만돌린과 피아노를 위한 <그리스의 퍼레이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태양 아래에서>와 같은 작품을 다수 작곡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 중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는 작품은 바로 '차르다시 (Czardas)'입니다.
'차르다시'는 '차르다쉬', '차르다슈' 등으로도 불리는 헝가리어로 춤곡의 한 형식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노래와 함께 군무로 췄던 '베르분코사'에서 파생된 '차르다시'는 헝가리 특유의 느리고 애수에 찬 선율의 '라슈 (lassu)'에서 시작하여 점차 빠르게 발전하는 격렬한 춤인 '프리스 (Friss)'로 끝맺는 곡입니다. 비토리오 몬티는 1904년 경에 이 곡을 만돌린을 위하여 작곡하였으며, 현재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이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나 다른 독주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도 많이 연주되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비토리오 몬티의 작품들 중 거의 유일하게 지금까지도 연주가 되는 그의 대표작이자 유일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8월의 마지막을 불태우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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