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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11월 19일, 오늘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유럽의 도시들 중 하나의 제목을 딴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xKe64nuXg8U?si=rVrrPn_cMG51id29
곡명 : 교향곡 38번 라 장조 작품번호 504번 '프라하' (Symphony No.38 in D Major, K.504 'Prague')
작곡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인 모차르트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고 있는 위대한 음악가인데요. 그는 3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나 무려 800여곡의 작품, 그 중에서도 41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명곡들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지금은 41개의 교향곡보다 더 많은 70곡에 가까운 교향곡을 작곡하였다는 설도 그 힘을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역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처럼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눠 전기는 교향곡 14번까지, 중기는 잘츠부르크에서 있었던 시기인 1772년부터 1781년까지의 교향곡 15번부터 30번까지, 그리고 후기는 교향곡 33번부터 41번까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 중 교향곡 38번, 일명 '프라하 교향곡'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머물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던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작곡한 작품입니다. 1786년에 작곡되어 그 해 12월에 초연이 올라간 이 작품은 1악장 '아다지오-알레그로 (Adagio-Allegro)', 2악장 '안단테 (Andante)', 3악장 '피날레. 프레스토 (Finale. Presto)'의 3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흔히4개의 악장에 미뉴에트가 포함되는 것과 달리 미뉴에트가 빠진 형태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이 곡은 다른 모차르트의 교향곡들에 비해 연주가 까다로운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차르트가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시도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 언젠가는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 위에서 이 교향곡을 듣는 그 날을 상상하며 행복한 오늘 아침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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