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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오늘은 매우 유명한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을 한 곡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_CorhiM1crI?si=5SdTp67uTTTMPOO6
곡명 : 부수음악 <안티고네> 작품번호 55번 (<Antigone>, Op.55, MWV.M12)
작곡가 : 펠릭스 멘델스존 (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독일의 낭만 시대 작곡가 '멘델스존'은 5개의 교향곡과 오페라, 바이올린 협주곡, 4개의 피아노 협주곡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 (Incidental music)'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극음악'이라고도 불리는 이 연극을 위한 모음곡들 중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한여름 밤의 꿈 (https://brunch.co.kr/@zoiworld/433)>이죠. 이 작품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가 프로이센의 국왕이었던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 (Friedrich Wilhelm IV, 1795-1861)'에게 헌정한 부수음악이 바로 멘델스존이 1841년에 완성하여 그 해에 연극과 함께 무대에 올린 <안티코네>입니다.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이라고도 불리던 작가 '소포클레스 (Sophocles, 497? BC-406? BC)'의 대표작입니다. <오이디푸스 왕>, <엘렉트라>, <아이아스> 등을 쓴 소포클레스의 비극들 중 오이디푸스 왕의 딸인 '안티고네'와 삼촌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의 사랑, 그 사이에 일어나는 비극을 다룬 대표작인데요. 기원전 441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진 이 희곡은 안티고네의 오빠들이 왕의 자리를 다투다 둘 다 목숨을 잃고, 삼촌인 크레온이 왕위에 올라 한 명의 시체만을 거둬 장례를 치뤄주는 것으로 비극이 시작되는데요. 왕이 된 크레온의 명을 거역하고 들에 버려진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묻어주는 안티고네는 고귀한 인물로 묘사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죠. 멘델스존은 독일의 철학자이자 번역가 '요한 도너 (Johann Jakob Christian Donner, 1799-1875)'가 번역한 연극을 토대로 8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이라고도 불리던 작가 '소포클레스 (Sophocles, 497? BC-406? BC)'의 대표작입니다. <오이디푸스 왕>, <엘렉트라>, <아이아스> 등을 쓴 소포클레스의 비극들 중 오이디푸스 왕의 딸인 '안티고네'와 삼촌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의 사랑, 그 사이에 일어나는 비극을 다룬 대표작인데요. 기원전 441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진 이 희곡은 안티고네의 오빠들이 왕의 자리를 다투다 둘 다 목숨을 잃고, 삼촌인 크레온이 왕위에 올라 한 명의 시체만을 거둬 장례를 치뤄주는 것으로 비극이 시작되는데요. 왕이 된 크레온의 명을 거역하고 들에 버려진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묻어주는 안티고네는 고귀한 인물로 묘사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죠. 멘델스존은 독일의 철학자이자 번역가 '요한 도너 (Johann Jakob Christian Donner, 1799-1875)'가 번역한 연극을 토대로 8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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