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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5월 17일 무소르그스키 눈물

by zoiworld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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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807

 

18화 저녁 7시 클래식 - 5월 17일 무소르그스키 눈물 

136. 무소르그스키 '눈물 (Une Larme)'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7일, 오늘은 눈물이 흐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서글픈 피아노 작품 하나를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2c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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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7일, 오늘은 눈물이 흐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서글픈 피아노 작품 하나를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2cXe4n3inFw?si=fX2nJ3uiO_f1jLgm

 

곡명 : 피아노 독주를 위한 '눈물' 사단조 (Une Larme for Piano Solo in g minor)

작곡가 : 무소르그스키 (Modest Petrovich Mussorgsky, 1839-1881)

 

<전람회의 그림>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작곡가 '무소르그스키'는 교향시 <민둥산의 밤>,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호반시나>와 같은 대작 외에도 <꿈 (https://brunch.co.kr/@zoiworld/790)>과 같은 피아노 독주를 위한 서정적인 작품들도 다수 작곡한 음악가이죠. 그의 피아노 작품들은 프랑스의 인상주의 음악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음악원을 다니거나 한 것이 아닌 거의 독학으로 창작 활동을 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소르그스키가 1880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피아노 독주를 위한 '눈물'은 무소르그스키가 사망하고 5년 뒤이자 곡이 작곡되고 6년 뒤인 1886년에야 초판이 발행된 작품입니다. 지나친 음주로 인하여 알콜중독으로 인한 섬망 등으로 고통받던 시기에 작곡된 이 곡은 그의 삶의 고뇌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슬픔과 고통까지도 느낄 수 있는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서글픈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곡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에 의하여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되었으며, 현재는 피아노 독주곡만큼 이 버전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러시아의 후기 낭만 작품과 함께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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