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년 1월호 - 피에르 샤라스 '프란츠의 레퀴엠',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52. 피에르 샤라스 '프란츠의 레퀴엠', 슈베르트 모차르트가 1791년 죽기 직전까지 작곡을 하다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 유작인 ‘레퀴엠 (Requiem in d minor, KV. 626)’을 비롯하여 베르디, 베를리오즈, 포레, 생상스, 드보르작 등 수많은 작곡가들이 작곡한 ‘레퀴엠 (Reqiuem)’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인 ‘위령 미사’에서 사망한 자의 영혼에 영원한 안식을 하느님께 청하며 연주하는 음악입니다. 첫 곡인 ‘입당송 (Introitus)’의 가사가 ‘주여,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Reqiuem aeternam don eis Domine)’로 시작하는데, 이 위령 미사에 등장하는 첫 가사 단어인 ‘레퀴엠’을 따 부르게 되었으며, ‘진혼곡’이라..
202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