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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은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가장 즐겨 연주한 것으로 알려진 오르간 음악을 들려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Nnuq9PXbywA?si=X2Y9gG_-yDA8Ezfz
곡명 :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565)
작곡가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음악의 아버지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바로크 시대 작곡가이자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였던 바흐가 가장 즐겨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토카타와 푸가'는 "띠로리~"라는 오래된 유행어의 음가의 원래 주인공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멜로디로 시작하는 곡입니다.
바흐가 23세가 되던 1708년 경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곡은 화려하고 기교가 넘치는 자유로운 전주곡을 의미하는 '토카타 (Tocatta)'와 추적, 도주란 의미의 대위법 양식이자 바흐가 가장 즐겨쓴 음악 양식인 '푸가 (Fugu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오르간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으로 이탈리아 작곡가인 '부소니 (Feruccio Busoni, 1866-1924)'가 피아노를 위하여 편곡한 버전과 지휘자 '스토코프스키 (Leopold Anthony Stokowski, 1882-1977)'가 디즈니 영화 <판타지아>를 위하여 직접 편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편곡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각을 하거나 황당한 일을 겪을 때 '띠로리~'하고 머릿속에 꼭 스쳐지나가는 음악인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오늘은 그런 당황스럽고 충격적인 일들이 생겨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활기찬 금요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은 주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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