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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오늘은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도 즐겨 연주한 바이올린 소나타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BdUaNVPI1nU?si=O3gOiaD-faCXU1ER
곡명 : 바이올린 소나타 26번 내림 가장조 작품번호 378번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6 in B flat Major, K.378/317d)
작곡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상대성이론을 개발하고 양자역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천재 이론물리학자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1879-1955)'은 마치 추리가 풀리지 않을 때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명탐정 셜록 홈즈처럼 물리적인 문제를 풀이할 때 뭔가 연결이 되지 않으면 항상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그 문제의 실마리를 찾곤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차르트를 즐겨 연주하였기에 정식 녹음까지 남아있는데, 바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378번입니다.
모차르트는 가짜인 것이 밝혀진 7개의 소나타를 제외하고 총 36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느데요. 그 중 26번째 소나타인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 가장조 K.378'는 1779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모차르트 특유의 소나타 형식과 음악적 특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밝은 분위기의 이 곡은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Allegro Moderato)', 2악장 '안단티노 소스테누토와 칸타빌레 (Andantino sostenuto e cantabile)', 그리고 3악장 '론도. 알레그로 (Rondo. Allegr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요세파 아우언하머 (Josepha Barbara Auernhammer, 1758-1820)'에게 헌정되었고 현재까지도 널리 연주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날씨가 다시 매서워져 뇌까지 잘 돌아가지 않을 것 같은 오늘이지만, 아인슈타인이나 연주자들의 뇌처럼 오늘하루도 능률적인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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