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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7시 클래식 - 4월 12일 크라이슬러 장난감 병정 행진곡

by zoiworld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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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365

 

13화 7시 클래식 - 크라이슬러 장난감 병정 행진곡 

103. 크라이슬러 - 장난감 병정 행진곡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4월 12일, 오늘은 활기찬 행진곡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oCkF9-plG1A?si=tuixp11DdFwWKR8_ 곡명 : 장난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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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4월 12일, 오늘은 활기찬 행진곡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oCkF9-plG1A?si=tuixp11DdFwWKR8_

 

곡명 : 장난감 병정 행진곡 (Toy Soldier's March)

작곡가 : 프리츠 크라이슬러 (Fritz Kreisler, 1875-1962)

 

프리츠 크라이슬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탄생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입니다. 그는 수많은 바이올린 작품들을 작곡하였고, 또 녹음하였는데요.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리> 이렇게 각각의 곡이 모두 유명한 '빈의 옛 춤곡들 (Alt-Wiener Tanzweisen/3 old Viennes Dances)'가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푸냐니 스타일의 프렐류드와 알레그로 (Praeludium and Allegro in the Style of Pugnani)>, <중국의 탬버린 (Tambourin Chinois, Op.3)>와 같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많이 작곡하였고, 오페레타 <사과꽃 (Apple Blossoms)>, <랩소디 (Rhapsody)>, 1개의 현악사중주, 그리고 베토벤과 모차르트,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들의 카덴차를 작곡하였습니다.

 

그가 1917년이나 그 이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장난감 병정 행진곡'은 그가 작곡한 100여곡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중 그리 널리 알려진 곡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은 난이도에 짧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마치 장난감 병정 인형들이 줄을 서서 앞으로 뒤로 '뽀짝뽀짝' 걸어다니는 모습이 연상되는 이 곡을 어린 연주자들이나 앵콜곡으로 많이 연주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오늘도 귀여움이 가득하다는 유행어 '뽀짝'처럼 뽀짝뽀짝한 즐거움이 가득한 크라이슬러의 '장난감 병정 행진곡'처럼 즐거운 오늘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