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 - 4월 18일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 O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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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저녁7시클래식-4월18일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협주곡1번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18일, 오늘은 매우 흥미로운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oMGqAJ5Iy-g?si=3HwA92eG22v6QhpK

 

 

곡명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장조, 작품번호 19번 (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19)

작곡가 : 프로코피예프 (Sergei Sergeyevich Prokofiev, 1891-1953)

 

우크라이나 출신의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7편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 오페라 <3개의 오렌지를 향한 사랑>, <전쟁과 평화>를 비롯한 7개의 오페라, 9개의 피아노 소나타,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다양한 협주곡도 많이 남긴 그는 5개의 피아노 협주곡 ,2개의 첼로 협주곡, 그리고 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였으며, 특히 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지금도 자주 연주되고 있는 레퍼토리입니다.

 

프로코피예프가 1915년에 작곡을 시작하여 1917년에 완성한 그의 첫 번째 바이올린 협주곡은 완성되고 6년이 지난 1923년에야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이 올려질 수 있었을 정도로 이 곡을 소화할만한 솔로 바이올리니트스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곡입니다. 1악장 '안단티노 (Andantino)', 2악장 '스케르초. 비바치시모 (Scherzo. Vivacissimo)', 3악장 '모데라토-알레그로 모데라토 (Moderato-Allegro moderato)'로 구성된 이 곡은 프랑스의 바이올린 연주자 '마르셀 다리외 (Marcel Darrieux, 1891-1989)'가 초연에서 독주를 연주하였습니다. 서정과 야만이 공존하며 역동적이면서도 고난이도의 이 작품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적 메시지를 깊게 담아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도 체스를 사랑한 프로코피예프처럼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의 첫 번째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