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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저녁 7시 클래식 - 4월 17일 함부르크 소나타
107. 카를 필립 엠마누엘 바흐 함부르크 소나타 Wq.133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17일, 오늘은 위대한 음악가의 아들이자 자신 역시 위대한 음악가였던 작곡가의 곡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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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17일, 오늘은 위대한 음악가의 아들이자 자신 역시 위대한 음악가였던 작곡가의 곡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9ZWlEvvxLXI?si=RmmvF6YuOtx2LM4x
곡명 : 함부르크 소나타 사장조, 작품번호 133번 (Hamburg Sonata in G Major for Flute and Basso Continuo, Wq.133, H.564)
작곡가 : 카를 필립 엠마누엘 바흐 (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
'음악의 아버지'란 별명의 위대한 음악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와 그의 첫 번째 부인 '마리아 바르바라 바흐'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번째 자녀이지만 첫째 딸 카타리나, 둘째이자 장남인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 이후 탄생한 쌍둥이가 모두 어린 나이에 사망했기 때문에 바흐의 차남이 된 '카를 필립 엠마누엘 바흐'는 바흐의 아들들 중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칭송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대부이기도 하였던 '텔레만'의 뒤를 이어 1767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20년간 함부르크 궁정 악단 음악 감독을 맡으며 '함부르크의 바흐'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는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3개의 첼로 협주곡을 비롯하여 다수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과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들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가 1786년, 만년의 나이에 완성한 플루트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는 '함부르크 소나타'란 이름으로 불리는 매우 아름다운 작품인데요. 1악장 '알레그레토 (Allegretto)', 2악장 '론도. 프레스토 (Rondo. Presto)'는 후기 바로크에서 고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지금도 다양한 원전악기나 현대 악기들의 연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하여 왜 그가 쟁쟁한 형제들을 제치고 가장 위대한 '바흐의 아들'로 평가받는 이유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 바로 이 '함부르크 소나타'입니다.
그럼 아름다운 목관 악기와 쳄발로의 조합이 인상적인 이 작품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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