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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화 저녁 7시 클래식 - 4월 30일 푸치크 사랑의 불꽃
119. 푸치크 사랑의 불꽃, Op.248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30일,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행진곡으로 유명한 작곡가의 아름다운 왈츠 작품으로 완성지어 보겠습니다.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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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30일,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행진곡으로 유명한 작곡가의 아름다운 왈츠 작품으로 완성지어 보겠습니다.
https://youtu.be/H7Py-k1sp8c?si=nnyEVCje-Ei8ScO7
곡명 : 사랑의 불꽃, 작품번호 248번 (Liebesflammen, Op.248)
작곡가 : 푸치크 (Julius Ernest Wilhelm Fucik, 1872-1916)
체코 출신의 군악대 지휘자이자 작곡가 '푸치크'는 우리가 대표작 <검투사의 입장 (https://brunch.co.kr/@zoiworld/763)>과 <사라예보 행진곡 (https://brunch.co.kr/@zoiworld/783)>으로 함께 알아보며 이제는 매우 익숙해진 작곡가이기도 한데요. 그가 400곡에 가까운 행진곡을 작곡하였기 때문에 군악대 작품만을 작곡한 것으로 오해를 할 수 있으나, 그는 교향곡이나 레퀴엠, 실내악 작품들도 작곡하며 다른 행진곡 작곡가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던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겨울 폭풍 (Zimni boure)', '발레트키 왈츠 (Baletky)'와 같은 왈츠 작품들과 '늙은 심술쟁이 곰 (Der alte Brummbaer)', '카니발 (Karneval)'과 같은 폴카 작품들도 다수 작곡하였습니다.
푸치크가 1912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사랑의 불꽃' 역시 그의 대표적인 왈츠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무도회용 왈츠 작푸민 이 곡은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작곡된 작품이지만 후에 관악 앙상블로도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래 푸치크는 이 작품을 작품번호 196번으로 발표하였으나, 수정을 거쳐 작품번호 248번으로 다시 한 번 출판하였기 때문에 이 곡은 두 개의 작품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두 번째 버전인 작품번호 248번으로 연주가 되고 있어서 '사랑의 불꽃, 작품번호 248번'으로 통상적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럼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눈에서 타오르는 불꽃처럼 화려한 이 왈츠 작품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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