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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화 저녁 7시 클래식 - 5월 1일 베토벤 유령 트리오
120.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5번 '유령', Op.70, No.1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일, 오늘은 '유령 트리오'로 잘 알려진 피아노 삼중주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R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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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5월 1일, 오늘은 '유령 트리오'로 잘 알려진 피아노 삼중주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ReZeyI8Z5wk?si=QGaGiCAsK14SEPEU
곡명 : 피아노 삼중주 라장조, 작품번호 70번 중 1번 '유령' (Piano Trio in D Major, Op.70, No.1 'Ghost')
작곡가 :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음악사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를 고를 때 항상 상위권에 오르는 작곡가인 고전 시대 음악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음악의 성인'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이죠. 독일 '본'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상을 떠난 그는 <운명 교향곡>, <전원 교향곡>, <영웅 교향곡>, <합창 교향곡> 등 9개의 교향곡과 6개의 피아노 협주곡, 삼중 협주곡, <에그몬트>, 그리고 5개의 현악삼중주와 16개의 현악사중주, 6개의 현악오중주, 10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5개의 첼로 소나타, 4개의 피아노사중주 작품 등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다수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를 위한 피아노 트리오를 10곡 넘게 작곡하였는데요. 그 중 '피아노 트리오 5번'으로 번호가 매겨진 작품이 바로 그가 1808년에 작곡한 '피아노 트리오 작품번호 70번 중 1번'입니다. 2개의 피아노 트리오를 묶인 작품번호 70번의 첫 번째 트리오인 이 라장조 곡은 '유령'이란 별명이 붙어 있으며, 베토벤의 가장 가까운 벗이자 후원자였던 '에르되디 백작부인 (Countess Anna MAria von Erdoedy, 1778-1837)'에게 헌정된 작품입니다.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에 콘 브리오 (Allegro vivace e con brio)', 2악장 '라르고 아사이 에드 에스프레시보 (Largo assai ed espressivo)', 3악장 '프레스토 (Presto)'로 구성된 이 곡의 2악장의 주제가 으스스하며 섬뜩한 느낌을 준다는 평 때문에 '유령 트리오'란 별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비가 으스스하게 내리는 5월의 첫 날 저녁, 베토벤의 유령 트리오와 함께 신비로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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