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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 않았으나 기이하거나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클래식 히든 음악가를 만나는 ‘히든 클래시커 (Hidden Classic-er)’, 그 세번째 시간으로 현재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플루트 트리오 ‘로타 트리오 (Rota Trio)’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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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트리오’는 2016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실내악 페싀벌에 참가하여 이탈리아의 작곡가 ‘니노 로타 (Nino Rota)’의 플루트 트리오 작품을 연주한 것을 인연으로 니노 로타의 성이자 ‘로맨틱 타임 (Romantic Time)’의 앞글자를 딴 ‘로타 트리오’로 결선된 플루트 트리오 단체입니다.
플루티스트 신예영, 피아니스트 김화정, 그리고 저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박소현의 목관, 현, 건반 악기의 3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로타 트리오는 흔하지 않은 조합으로 다양한 악기군의 음색을 표현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하여 낭만적인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하려는 목표로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금호아트홀 등 전문 연주홀 뿐만 아니라 2017년 원먼스 페스티벌, 화성브로드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프라움 악기 박물관, 정문규 미술관, 황인용 카메라타홀, 세실아트홀, IPAC홀, 명지병원, 용인이안한방병원 등 크고 작은 초청 공연을 통하여 다양한 관객층에 음악을 선사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앙상블 단체입니다.
로타 트리오의 대표인 플루티스트 신예영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예술 고등학교,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를 졸업, 브레멘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현재는 한국 플루트 교육자 협회와 위드 플루트 앙상블 단원으로 활약 중이며 네덜란트 Rotterdam, De Doelen 초청 독주회, 주 네덜란드 대한민국대사관 주최 음악회에 초청 연주를 하였습니다. 또한 독일 베를린 국제 플루트 페스티벌, 프라이부르크 국제 플루트 페스티벌, 네덜란드 바흐 페스티벌에 참가한 플루티스트 신예영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음악인시리즈에 선정되어 부산금정문화회관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 독주회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타 트리오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화정은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국민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학위를 졸업하였습니다. 그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녀는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독일 Ummendorf, Ochenhausen 독주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전유성과 함께하는 팡팡 청소년 해설음악회 협연, 국민대학교 콘서트홀-동북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등 화려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예원예술대학교와 명지전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 가천대 예술영재원, 선화예중, 선화예고, 한국성서대학교를 출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화정은 또한 음악예술학회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P&P음악연구소 기획분과 부위원장, 보스턴콘서바토리 총동문회 회장,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회원, 앙상블 피아니스타 멤버로 활약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함께 연주하고 있는 박소현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린츠 주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전공하였으며, 전문 연주자 학사, 교수법 학사, 전문연주자 석사를 졸업하였습니다. 독주 앨범 ‘All about Romance [소니뮤직, 2019]’, 저서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페이스메이커, 2020]’ 등을 출간한 박소현은 해설이 있는 독주회 시리즈 ‘알고나면 쓸데많은 신나는 클래식 (2018 세종문화회관, 2019 부산문화회관, 2020 대전예술의전당, 2021 광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을 진행 중이며, 금호아트홀,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베르트 탄생 생가, 영산아트홀, 부산금정문화회관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습니다. 음악저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블로그, 롯데콘서트홀 공식블로그, 삼성전자 임직원 사이트 등에 칼럼을 연재한 박소현은 교통안전공단, 삼성전자, 용인청년Lab, 인하대학교, 포항 영일도서관, 송우중학교 등에서 클래식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성서대학교 콘서바토리 외래교수, 선화예고, 계원예중, 계원예고, 인천예고에 출강 중인 박소현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산하 ‘어울림 합주단’의 바이올린, 비올라 교사를 겸하며 앙상블온 수석단원, 느루콰르텟 대표, 음악예술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음악전문비평지 ‘월간리뷰’에 창간 이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클래식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목관, 현, 건반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다양한 음색의 아름다운 플루트 트리오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꿈과 같이 사랑스럽고도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하려는 로타 트리오와 연주자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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