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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여섯 번째 시간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아트센터인 ‘제주 문예회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888년 ‘제주도문예회관’으로 개관한 제주문예회관은 개관 2년 후인 1990년 개관한 소극장을 포함하여 2개의 연주홀로 구성되어 제주시 동광로 6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28석의 객석과 오케스트라 피트가 갖춰진 큰 무대로 만들어진 대극장은 1층에 608석, 2층에 221석의 객석으로 2층 구조로 되어 있고 뛰어난 조명과 음향 시설로 대형 관현악단의 연주나 오페라는 물론 발레나 뮤지컬과 같은 큰 공연에도 손색이 없는 연주홀입니다.
70석의 고정석과 이동식 의자를 100석까지 놓을 수 있는 가변형 홀인 소극장은 그 크기는 작으나 독주, 앙상블과 같은 다양한 소공연이나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이 가능한 홀입니다. 그 외에도 3개의 전시실, 마당극과 같은 야외 공연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된 제주문예회관은 서귀포문예회관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적인 공연 시설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교육시설도 운영 중인 제주도문예회관의 공연과 강연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https://www.jeju.go.kr/jejuculture/index.ht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도 언젠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에서 특강을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로 제주도민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제주문예회관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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