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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오늘은 '브람스의 왈츠', '사랑의 왈츠' 등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왈츠 곡 하나를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d-90ysgiG28?si=9R1Dqg_uYGnxmrGD
곡명 : 왈츠 모음곡 작품번호 39번 중 15번 (Waltz No.15 in A flat Major from 'Walzer fuer Klavier', Op.39)
작곡가 :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독일 후기 낭만 주의 음악을 이끌어 간 작곡가였던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들 중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에서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 있는데, 그 작품이 바로 그가 네 손을 위한 피아노로 작곡한 16개의 왈츠를 모은 '왈츠 모음곡 작품번호 39번' 중 15번째 곡입니다. 이 곡은 그 아름다운 멜로디 덕분에 '사랑의 왈츠'라고도 불리며 영화 <작은 아씨들>, <바베트의 만찬>,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 등장하며 매우 친숙해진 작품입니다. 16개의 왈츠 중 가장 많이 연주되고 사랑받게 된 곡이기도 하죠.
브람스는 16개의 왈츠 모음곡을 '피아노 포핸즈 (Piano four Hands)', 즉 두 명의 연주자가 한 피아노에 나란하게 앉아 연주하는 '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으로 작곡하였습니다. 1865년에 작곡하여 1866년에 초판읠 발행하였으며, 오스트리아의 음악학자이자 역사가였던 '에두아르트 한스리크 (Eduard Hanslick, 1825-1904)'에게 헌정하였습니다.
16곡 전부를 쳐도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이 작품은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 독주를 위하여 편곡하였으며, 이 두 버전 모두 크게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피아노 독주를 위한 편곡은 매우 단순화시킨 쉬운 버전과 어려운 버전을 따로 작업하여 그 난이도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여 다양한 계층에서 수요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음악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게 된 브람스의 왈츠 모음곡 39번 중 15번처럼 오늘도 사랑받는 아름다운 오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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