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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7시 클래식 - 7월 21일 스트라빈스키 탱고

by zoiworld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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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477

 

22화 7시 클래식 - 7월 21일 스트라빈스키 탱고 

212. 스트라빈스키 탱고, 1940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7월 21일, 오늘은 러시아 작곡가가 쓴 탱고 음악을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XUzZ9uB4ZM?si=P_XxDoxQmwZTjTik 곡명 :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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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7월 21일, 오늘은 러시아 작곡가가 쓴 탱고 음악을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XUzZ9uB4ZM?si=P_XxDoxQmwZTjTik

 

 

곡명 : 피아노 독주를 위한 탱고 (Tango for Piano Solo)

작곡가 : 스트라빈스키 (Igor Fyodorovich Stravinsky, 1882-1971)

 

러시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는 현대 음악의 기반을 닦은 작곡가로 기억되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접목하고 추구해나간 작곡가입니다. 그는 인상주의, 민족주의, 신고전주의, 재즈, 12음계 등을 자신의 음악에 접목시키기 위한 실험을 지속하였으며, 그 결과로 <오이디푸스 왕>, <나이팅게일>, <마브라>를 포함 8편의 오페라와 <불새>, <봄의 제전>과 같은 11편의 발레 작품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작품을 다양한 악기의 편성으로 편곡하는 작업에도 몰두하였기에 기악곡을 작곡할 때도 피아노 독주곡을 작곡한 후에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작품들 중 하나가 바로 '탱고 (Tango)'입니다. 

 

'탱고 (Tango)'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크게 유향한 춤과 춤곡이죠. 스트라빈스키는 1940년, 이 탱고 음악의 리듬과 특징을 담아 피아노 독주를 위한 '탱고'를 작곡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 뒤인 1941년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편곡되었으며, 1953년에는 4대의 클라리넷, 1대의 베이스 클라리넷, 4대의 트럼펫, 3대의 트롬본, 1대의 기타, 3대의 바이올린, 1대의 비올라, 1대의 첼로와 1대의 더블베이스를 위하여 편곡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도 편곡하였는데, 이 편곡 작업이 언제 이뤄졌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가 폴란드 출신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사무엘 더쉬킨 (Samuel Dushkin)'과 함께 유럽 연주 여행을 떠났을 때 이 작품을 함께 무대에서 연주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https://youtu.be/pSgey1btCbc

 

탱고 특유의 3-3-2 리듬과 악기의 조화 등이 스트라빈스키 음악 특유의 음형과 만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트라빈스키만의 '탱고'로 거듭났는데요. 이러한 매력적인 탱고 음악처럼 오늘도 매력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