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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7시 클래식 - 9월 24일 시벨리우스 템페스트

by zoiworld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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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547

 

26화 7시 클래식 - 9월 24일 시벨리우스 템페스트

277. 시벨리우스 관현악 모음곡 <템페스트>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9월 24일, 오늘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을 소재로 한 관현악 모음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D4EsO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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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9월 24일, 오늘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을 소재로 한 관현악 모음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D4EsO47POQw?si=c2L7A2qdwyiDCxNG

 


곡명 : 관현악 모음곡 '템페스트' 작품번호 109번 (The Tempest Suites No.1 & No.2, Op.109)

작곡가 : 장 시벨리우스 (Jean Sibelius, 1865-1957)

 

영국을 대표하는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마지막 희곡으로 알려진 <템페스트 (The Tempest)>는 그가 50대였던 1610년에서 1611년 사이에 만들어졌으며, '태풍', '폭풍우'란 그 이름 '템페스트'와 어울리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는 우리가 6월 28일에 7시 클래식 (https://brunch.co.kr/@zoiworld/450)에서도 만나본 적이 있습니다.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는 1925년부터 1926년까지 셰익스피어의 연극 <템페스트>를 위한 부수음악 <템페스트 작품번호 109번 (Stornen, Op.109)>를 작곡하였으며 36개의 곡으로 구성된 이 극음악은 실제로 1926년에 연극의 부수음악으로 초연이 올라갔습니다.

 

이후 시벨리우스는 18개의 곡을 발췌하여 각각 9곡씩을 묶은 2개의 연주회용 관현악 모음곡으로 편곡을 하였습니다. 관현악 모음곡 '템페스트' 1번은 '참나무 (Der Eichbaum)', '유모레스크 (Humoreske)', '칼리반의 노래 (Calibans Lied)', '가을 남자들 (Die Herbst Männer)', '캐논 (Canon)', '정경 (Scene)', '도입-자장가 (Intrada-Berceuse)', '간주-아리엘의 노래 (Zwischenspiel-Ariels Lied)', '태풍 (Der Sturm)'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관현악 모음곡 '템페스트' 2번은 '바람의 합창 (Chor der Winde)', '인터메초 (Intermezzo)', '님프들의 춤 (Tanz der Nymphen)', '프로스페로 (Prospero)', '노래 1 (Lied 1)', '노래 2 (Lied 2)', '미란다 (Miranda)', '나이아스 (Die Najaden)', '춤-에피소드 (Tanz-Episod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곡들은 각각의 모음곡으로 연주되기도 하지만, 서곡과 함께 연결되어 연주되는 경우도 잦습니다.

 

그럼 오늘도 태풍처럼 부는 가을 바람에도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