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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오늘은 스페인의 작곡가의 아름다운 탱고 음악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sYS9BDBBba4?si=eL-FTETkYOfXfWrD
곡명 : '스페인 풍으로' 작품번호 165번 중 2번 탱고 (Tango in D from Espagna Op.165, No.2)
작곡가 : 알베니스 (Isaac Albeniz, 1860-1909)
매혹적인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작곡한 스페인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알베니스'는 <이베리아 (https://brunch.co.kr/@zoiworld/507)>를 비롯하여 스페인, 특히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음악적 특징을 자신의 작품에 많이 담아낸 작곡가입니다. 그의 작품들 중 알베니스가 1890년, 30세가 되던 해에 피아노를 위하여 작곡한 모음곡 '스페인 풍으로'는 원어 그대로 '에스파냐'라고도 불리는 작품으로 6개의 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알베니스가 직접 영국 런던에서 초연 연주를 한 작품입니다.
제1곡 '서주 (Preludio)', 제2곡 '탱고 (Tango)', 제3곡 '말라게냐 (Malahena, 스페인 말라가 지방에서 발달한 플라멩코 춤곡)', 제4곡 '세레나타 (Serenata, 세레나데/저녁의 노래)', 제5곡 '카탈로니아 카프리치오 (Capricho Catalan, 카탈루냐 기상곡)', 제6곡 '소르치코 (Zortzico,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춤곡)'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곡들 중 단독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 바로 제2곡인 '탱고'입니다.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노먼 로이드 (Norman Lloyd, 1909-1980)'는 이 곡에 대하여 '공연되어지는 탱고 음악들 중 가장 유명한 탱고는 알베니스의 라 장조의 작은 탱고일 것입니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제는 피아졸라의 다양한 탱고 작품들에 그 순위가 밀리긴 하였지만요.
아름다운 스페인의 선율과 함께 오늘 하루도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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