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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1월 4일, 저녁 7시 클래식! 오늘은 아름다운 목관 악기의 선율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IER-j2LpjlU?si=4YSBJoPdGkRvuLdt
곡명 :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안단테와 알레그로 ('Andante et allegro' for Clarinet and Piano)
작곡가 : 쇼송 (Ernest Chausson, 1855-1899)
프랑스의 작곡가 '에르네스트 쇼송'은 프랑크의 음악적 스타일을 이어받고자 한 대표적인 '프랑키스트 (Franckist)'였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프랑스의 국민악파 음악가였으며, 섬세한 선율과 감성적은 음악을 그리는데 집중한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2개의 교향시 <비비안>과 <저녁 축제>, 1개의 교향곡, 극 부수음악 <템페스트>와 <체칠리아의 전설> 등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을 비롯하여 피아노 삼중주, 피아노 사중주, 현악 사중주, 바이올린 독주와 피아노 오중주를 위한 협주곡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오페라는 <아서 왕> 단 한 곡을 작곡하였으며, 다작을 한 음악가는 아니지만 단 한 곡씩만을 작곡한 장르에서도 그만의 음악적 특징과 섬세하면서도 치밀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남겨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쇼송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은 단 하나 남겼는데요. 이 작품은 2개의 악장으로 이뤄진 제목도, 작품번호도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1악장 '안단테 (Andante)'와 2악장 '알레그로 (Allegro)'를 묶어 '안단테와 알레그로'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881년에 완성된 이 곡은 쇼송이 살아생전 연주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잊혀진 작품이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자인 '로베르 퐁텐 (Robert Fontaine)'이 우연히 악보를 발견하고 1977년에야 초판이 발행된 작품이지만, 기교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이 작품은 수많은 클라리넷 연주자들이 사랑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클라리넷의 선율과 함께 행복한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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