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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화 저녁 7시 클래식 - 1월 3일 요한 슈트라우스 박쥐
003.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1월 3일, 저녁 7시 클래식! 오늘은 연말과 연초에 어울리는 오페레타 한 편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어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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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1월 3일, 저녁 7시 클래식! 오늘은 매우 재미난 빠른 춤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FdneEtOv4Nc?si=pfD4ajydpHpdFovY
곡명 : 폴카 <천둥과 번개>, 작품번호 324번 (Unter Donnder und Blitz, Op.324)
작곡가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Johann Baptist Strauss II, 1825-1899)
올해 탄생 200주년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 (Walzerkoenig)'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왈츠 작품을 남긴 음악가입니다. 아버지인 '요한 슈트라우스 1세'보다 더 큰 유명세를 갖게 된 그는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https://brunch.co.kr/@zoiworld/451)', '빈 숲 속의 이야기 (https://brunch.co.kr/@zoiworld/556)'와 같은 명곡들을 남겨 지금도 연말과 연초를 화려하게 꾸며주는 작품을 작곡한 음악가로 기억되게 되었습니다. 500곡이 넘는 왈츠 작품을 작곡한 그를 대표하는 오페레타 <박쥐>에도 수록된 매우 신나는 빠른 폴카 곡이 바로 '천둥과 번개'입니다.
원래 이 곡은 카니발 기간의 가장 무도회를 위해 1868년에 작곡된 곡입니다. 한 여름에 불어오는 폭풍우를 음악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타악기를 매우 절묘하게 등장시킨 작품이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작품이기도 한 이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오페레타인 <박쥐>의 2막 간주곡으로도 자주 연주되는데요. 원래는 다른 곡이 작곡되었으나, 지금은 그 곡 대신 이 <천둥과 번개>를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간혹 원곡을 연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폴카 <천둥과 번개>를 연주하는 추세입니다.
스위스의 민속 음악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빠른 폴카 (Schnellpolka)'를 대표하는 작품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와 함께 하루를 즐겁게 마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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