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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9일, 오늘은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들에게 유행하게 만든 작곡 기법을 선보인 고전시대 교향곡을 하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p8bZ7vm4_6M?si=WcbuKBlu_Ch40qwa
곡명 : 교향곡 40번 사단조 작품번호 550번 (Symphony No.40 in g minor, KV.550)
작곡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고전 시대 작곡가 모차르트가 작곡한 최후의 세 개의 교향곡인 39번 교향곡 '백조의 노래' (https://brunch.co.kr/@zoiworld/401), 오늘의 주인공인 교향곡 40번 '큰 사단조 교향곡', 그리고 교향곡 41번 '주피터'는 6주라는 시간동안 연이어 작곡한 하나의 세트같은 교향곡들입니다. 하지만 이 세 교향곡의 성향은 모두 다르며, 교향곡 40번 '큰 사단조 교향곡'은 모차르트의 41개의 교향곡들 중 가장 유명한 선율을 자랑하는 1악장 덕분에 지금도 쉼없이 계속 무대에 올려지고 있씁니다. 1788년에 작곡된 이 작품은 특히 베토벤과 슈베르트와 같은 작곡가들에게 직접적인 큰 영향을 준 곡이기도 합니다.
1악장 '몰토 알레그로 (Molto allegro)', 2악장 '안단테 (Andante)', 3악장 '미뉴에트, 알레그레토-트리오 (Menuetto. Allegretto-Trio)', 4악장 '피날레. 알레그로 아사이 (Finale. Allegro assai)'로 구성되어 있는 이 교향곡은 <25번 교향곡 (https://brunch.co.kr/@zoiworld/662)> 과 구분짓기 위하여 '큰 사단조 교향곡 (Great g minor Symphony)'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 이전까지는 보통 1악장에 느린 서주가 등장한 후에 빠르게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이후에 많은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들이 이렇게 곡 자체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악장이 장조로 변환되어 화려하게 끝나던 것에도 변화를 줘 마지막 악장까지 단조를 유지하는 것도 이 작품에서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아름다운 모차르트의 '큰 사단조 교향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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