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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저녁 7시 클래식 - 2월 8일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039.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 Op.25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8일, 오늘은 어제에 이어 작곡가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2GGx8TRWFVA?s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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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8일, 오늘은 어제에 이어 작곡가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2GGx8TRWFVA?si=daH0-Eukwvn1B6A5
곡명 :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5번 (Piano Concerto No.1 in g minor, Op.25)
작곡가 : 멘델스존 (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아름다운 서정적인 작품을 다수 작곡한 멘델스존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형태의 작품을 총 7곡을 작곡하였습니다. 습작 식으로 작곡하여서 후에 작품번호는 없지만 협주곡 번호는 0번이 붙은 1822년 작품 '피아노 협주곡 0번 가단조', 1826년에 작곡한 '화려한 기상곡 작품번호 22번', 1834년에 작곡한 '화려한 론도 내림 마장조 작품번호 29번', '화려한 멘델스존 판타지'와 피아노 협주곡 1번부터 3번까지 합하면 총 7개의 작품이죠. 그 중 그의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아 작품번호는 물론 협주곡 번호까지 최초로 부여받은 작품이 바로 1831년에 작곡한 '피아노 협주고 사단조, 작품번호 25번'입니다.
독일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기도 하였던 아름다운 '델피네 폰 샤우로트 (Delphine von Schauroth-Handley, 1813-1887)'에게 헌정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은 1악장 '몰토 알레그로 콘 푸오코 (Molto allegro con fuoco)', 2악장 '안단테 (Andante)', 3악장 '프레스토-몰토 알레그로 에 비바체 (Presto-Molto Allegro e vivac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우 재미있는 점은 멘델스존은 이 곡에 대하여 "나는 며칠만에 거의 대충 빠르게 휘갈겨 썼다 (Schnell dahingeworfnes Ding, das ich fast nachlaessig zu Papier gebracht habe.)'라고 썼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어린 피아노 신동부터 피아노 거장들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대~충 썼는데도 너무 멋진 천재 작곡가의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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