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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저녁 7시 클래식 - 2월 9일 슈만 '나비'
040. 슈만 피아노 독주를 위한 '나비', Op.2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9일, 오늘은 막 청년이 된 음악가가 쓴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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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9일, 오늘은 막 청년이 된 음악가가 쓴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tpdLf9OGXXU?si=Rz4S1DYblDPqdsz5
곡명 :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5번 (Piano Concerto No.1 in g minor, Op.25)
작곡가 : 슈만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로베르트 슈만'의 초창기 작품들은 어땠을까요? 아직은 피아니스트로 열심히 자신을 연마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다양한 피아노 작품을 많이 작곡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로맨티스트였던 이유로 그의 작품 번호 1번은 그가 짝사랑했던 여인의 이름을 딴 피아노 곡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추후에 자세히 만나보도록 하죠. 그의 작품 번호 2번을 부여받은 작품은 바로 사뿐하면서도 아름다운 고상한 느낌의 왈츠들과 폴로네즈, 그리고 피날레의 피아노곡 12개를 모은 모음곡인 '나비들 (Papillons)'입니다.
슈만이 19세의 나이였던 1829년부터 작곡하여 1831년에 완성하고 6명의 동생들에게 헌정한 곡이 바로 이 '나비들'입니다. 보통은 '나비'라고 단수형으로 더 쓰지만요. 이 곡은 슈만이 독일의 작가 '장 파울 (Jean Paul, 1763-1825)'가 1804년에 쓴 미완성 소설 <사춘기 (Flegeljahre)>을 접하고 영감을 쓴 곡입니다.
제1번 왈츠 라장조 (Waltz in D Major)
제2번 왈츠 내림 마장조
제3번 왈츠 올림 바단조
제4번 왈츠 가장조
제5번 폴로네이즈 내림 가장조 (Polonaisein B flat Major)
제6번 왈츠 라단조
제7번 왈츠 바단조
제8번 왈츠 올림다단조
제9번 왈츠 내림가장조
제10번 왈츠 다장조
제11번 왈츠 라장조
제12번 왈츠 라장조
다양한 춤곡을 닮은 이 곡은 로맨티스트 슈만의 서정적이면서도 갑작스러운 강렬함, 활기참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곡입니다.
그럼 오늘도 나비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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