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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저녁 7시 클래식 - 2월 12일 딜리어스 2개의 소품
043. 교향시 작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2개의 소품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12일, 오늘은 아기자기한 교향시 모음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fyU2lpmFLzU?si=_pKFn2Yn4j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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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12일, 오늘은 아기자기한 교향시 모음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fyU2lpmFLzU?si=_pKFn2Yn4jecssAQ
곡명 : 작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두 개의 소품 (2 Pieces for small Orchestra)
작곡가 : 딜리어스 (Frederick Theodore Albert Delius, 1862-1934)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양친이 모두 독일인이라 '데리우스'라고도 자주 불리는 영국의 작곡가 '프레데릭 딜리어스'는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3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1개의 첼로 소나타와 현악 사중주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그의 작품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바로 <봄의 첫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On Hearing the first Cuckoo in Spring)>이 첫 번째로 수록된 교향시 모음인 '작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두 개의 소품'입니다.
1913년 초연이 올려진 이 '작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2개의 소품'은 1번 <봄의 첫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와 2번 <여름밤에 강 위에서 (Summer Night on the river)>를 연결해서 연주하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딜리어스의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두 개의 곡인 이 작품들은 재미있게도 1911년 먼저 작곡된 <여름밤에 강 위에서>가 한 해 뒤인 1912년에 작곡된 <봄의 첫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보다 뒤인 두 번째 곡으로 배치되었다는 점입니다. 2대의 플루트, 1대의 오보에, 2대의 클라리넷, 2대의 바순, 2대의 호른, 그리고 현악앙상블의 작은 편성을 작곡된 이 곡들은 작곡가의 고향인 영국보다 유럽에서 훨씬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짧은 교향시를 묶어 하나의 모음곡으로 만나볼 수 있는 딜리어스의 서정적인 이 작품들로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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