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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2월 21일 생상스 듀에티노

by zoiworld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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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713

 

26화 저녁 7시 클래식 - 2월 21일 생상스 듀에티노

052. 생상스 듀에티노, Op.11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1일, 오늘은 프랑스 작곡가가 작곡한 아름다운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lnJl4j4ptL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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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1일, 오늘은 프랑스 작곡가가 작곡한 아름다운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lnJl4j4ptLk?si=5_lHm47-gn2RX9HB

 


곡명 : 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 '듀에티노', 작품번호 11번 (Duettino for Piano 4 Hands, Op.11)

작곡가 : 생상스 (Charles-Camille Saint-Saens, 1835-1921)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는 다양한 피아노 작품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5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비롯하여 <오베르뉴 광시곡>, <아프리카>, <결혼 케이크>, <열정의 알레그로>와 같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은 물론 2개의 피아노 삼중주, 2개의 피아노 사중주, 2개의 <6개의 연습곡> 모음집, 왼손을 위한 6개의 연습곡, 6개의 바가텔 등이 있죠. 그 외에도 그의 대표작인 <동물의 사육제>도 원래 피아노 포핸즈나 두 대의 피아노, 그리고 실내악 앙상블을 위하여 작곡된 작품입니다.


생상스가 1955년부터 1958년 사이에 작곡한 '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 듀에티노, 작품번호 11번' 역시 이러한 생상스의 현란하면서도 화려한 음악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곡이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는 합주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는 이 곡은 원래 생상스의 사촌이던 '클라라 아스티에 (Clara Astier)'와 '아멜리 호프만 (Amelie Hoffmann)'에게 헌정된 곡입니다. 1861년에 초판이 출판된 이 곡은 아주 작은 듀엣이란 의미의 '듀에티노'처럼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면이 있는 소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기자기한 이 곡과 함께 유쾌한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