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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2월 22일 미요 4개의 얼굴

by zoiworld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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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714

 

27화 저녁 7시 클래식 - 2월 22일 미요 4개의 얼굴

053. 미요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얼굴, Op.238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3일, 오늘은 매우 흥미로운 제목의 실내악 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JWwi_kz4qX0?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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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3일, 오늘은 매우 흥미로운 제목의 실내악 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JWwi_kz4qX0?si=XhPODyD3Wtjyy-51

 


곡명 :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얼굴, 작품번호 238번 (Quatre Visage for Viola and Piano, Op.238)

작곡가 : 미요 (Darius Milhaud, 1892-1974)

 

프랑스의 작곡가 '다리우스 미요'는 오네게르, 풀랑크, 뒤레와 같은 작곡가와 함께 '프랑스 6인조 (Le Six)'에 포함되는 작곡가였습니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스위스 제네바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는 <피가로 삼부작>의 마지막인 오페라 <죄 많은 어머니, Op.412>를 포함하여 가곡집 <농기계, Op.56>, 12개의 교향곡, 21개의 현악 사중주, 5개의 피아노 협주곡 등을 작곡하였던 다작의 아이콘과 같은 음악가였습니다.

 

20세기의 비중있는 주요 작곡가 중 한 명이기도 한 미요가 1943년에 작곡한 곡이 바로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얼굴'입니다. 4개의 악장으로 이뤄져서 각 악장에 이름이 붙은 이 곡은 지금도 비올리스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1악장 '캘리포니아 사람 (La Californienne)', 2악장 '위스콘신(The Wisconconian)', 3악장 '브뤼셀 여자 (La Bruxelloise)', 4악장 '파리지앵 (La Parisienne)'으로 구성된 이 곡은 각 악장의 부제처럼 각 도시의 사람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것 같은 매우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흥미로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