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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2월 23일 슈미트 박람회 음악

by zoiworld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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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715

 

28화 저녁 7시 클래식 - 2월 23일 슈미트 박람회 음악

054. 플로랑 슈미트 박람회 음악, Op. 22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3일, 오늘은 사육제 기간인 요즘과도 잘 어울리는 작품을 하나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dv5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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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3일, 오늘은 사육제 기간인 요즘과도 잘 어울리는 작품을 하나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dv5EwQBQ8s?si=yJXtx7s0dZHGKE7Q

 


곡명 :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모음곡 '박람회 음악', 작품번호 22번 (Musiques Foraines, Op.22)

작곡가 : 플로랭 슈미트 (Florent Schmitt, 1870-1958)

 

프랑스의 작곡가 플로랭 슈미트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의 고전 음악 작곡가 중 가장 매혹적인 음악가란 찬사를 받는 음악가입니다. 그는 작곡가이면서 음악 평론가로도 그 악명(?!)이 높았었는데요. 나치에도 동조한 인물이기 때문에 사후에도 외면당하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138편이 넘는 작품을 작곡한 다작의 음악가임에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죠. 바이올린 소나타와 피아노 오중주, 3개의 교향곡, 플루트 사중주, 발레 <살로메의 비극> 등을 남겼으며, 이제 조금씩 다시 연주되어지고 있는 작곡가입니다.

 

그가 1902년에 작곡하여 1910년에 초판을 발행한 '박람회 음악'은 네 손을 위한 6개의 곡을 모은 피아노 모음곡이며, 각 곡이 모두 다른 6명의 사람들에게 헌정된 곡입니다. 1번 '퍼레이드 (Parade)'는 '마가리트 델코트 (Marguerite Delcourt)'에게 헌정되었으며, 2번 '광대의 말투 (Boniment de clowns)'는 '메르세데스 엘 카스티요 (Mercedes del Castillo)'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또 3번 '아름다운 파트마 (La Belle Fathma)'는 '가브리엘 퀴도르 (Gabriel Quidor)'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제4곡 '재주꾼 코끼리들 (Les elephants savants)'는 '페르디난트 메리고트 (Ferdinant Merigot)'에게 헌정되었으며, 제5곡 '무녀 (La Pythonisse)'는 '앙리 데글란 (Henri Deglane)'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마지막 곡인 제6곡 '목마 (Chevaux de boi)'는 '마리 바도트 (Mary Vadot)'와 '엠마 바도트 (Emma Vadot)'에게 헌정되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재미있는 박람회 음악처럼 즐거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