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 2월 28일 라이네케 환상 소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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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저녁 7시 클래식- 2월 28일 라이네케 환상 소곡집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8일, 오늘은 아름다운 시적인 비올라 작품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https://youtu.be/MVIumUfDC8s?si=nIBI9bZHzdRbe8a_

 

곡명 :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환상 소곡집, 작품번호 43번 (Drei Phantasiestuecke fuer Bratsche und Klavier, Op.43)

작곡가 : 카를 라이네케 (Carl Heinrich Carsten Reinecke, 1824-1910)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였던 '카를 하인리히 카르스텐 라이네케'는 멘델스존과 슈만, 프란츠 리스트에게 가르침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라이프치히 음대의 교수로 있으며 그리그, 야나체크, 스벤첸, 브루흐, 알베니스와 같은 제자들을 길러낸 교육자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3개의 교향곡과 1개의 장난감 교향곡, 4개의 피아노 협주곡, 1개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플루트 협주곡,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첼로 협주곡 등을 다수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다양한 소나타와 같은 작품들도 다수 남겼는데요. 그 중 1857년에 출판된 작품이 바로 '피아노와 비올라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 작품번호 43번'입니다. 제1곡 '로망스 (Romanze)', 제2곡 '알레그로 몰토 아지타토 (Allegro molto agitato)', 제3곡 '시장의 광경: 유모레스크, 몰토 비바체 (Jahrmarkt-Scene: Eine Humoreske. Molto vivace)'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곡은 제3곡의 제목처럼 매우 활기차고 힘찬 느낌을 매우 잘 살리는 재미있는 곡입니다. 낭만적이면서도 하나의 시나 이야기를 눈앞에 풀어놓은 것 같은 재미난 곡이 바로 이 라이네케의 3개의 환상 소곡입니다.

 

그럼 오늘도 라이네케의 이 곡처럼 활기찬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