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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화 저녁7시 클래식-2월 26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1번
057.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1번, Op.13 '겨울날의 환상'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6일, 겨울의 끝자락을 달리는 오늘은 그 겨울날의 환상을 그린 교향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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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2월 26일, 겨울의 끝자락을 달리는 오늘은 그 겨울날의 환상을 그린 교향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OBjOAnfrdlc?si=uZuhvldYBL7yJXR-
곡명 : 교향곡 1번 사단조, 작품번호 13번 '겨울날의 환상' (Symphony No.1 in g minor, Op.13 'Winter Daydreams')
작곡가 : 차이코프스키 (Pyotr Ilych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벌판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의 꽃처럼 애처로우면서도 아름다운 낭만적인 곡들을 다수 작곡한 음악가이죠. 그는 6개의 번호가 붙은 교향곡과 <만프레드>, <내림마장조 미완성 교향곡>까지 총 8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 중 우리는 가장 널리 연주되고 있는 교향곡 4번 (https://brunch.co.kr/@zoiworld/378)과 교향곡 5번 (https://brunch.co.kr/@zoiworld/619)을 만나봤었는데요. 오늘은 이 모든 여정의 시작인 1번 교향곡을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1866년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직을 수락한 시기에 작곡한 곡으로 알려진 그의 첫 번째 교향곡인 이 작품은 그의 오랜 친구이자 모스크바 음악원의 원장이었던 '니콜라이 루빈시테인 (Nikolai Grigoryevich Rubinstein, 1835-1881)'에게 헌정하였습니다. 미성숙하긴 하지만 풍부하고 뛰어난 작품이라 자화자찬하였던 이 곡은 '겨울날의 환상'이란 이름답게 1, 2악장에 그와 어울리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 트란퀼로 (Allegro tranquillo)'에는 '겨울 여행의 꿈 (Dreams of a Winter Journey)'이란 부제가, 2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 마 논 탄토 (Adagio cantabile ma non tanto)'에는 '황폐한 땅, 안개의 땅 (Land if Desolation, Land of Mists)'이란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3악장 '스케르초. 알레그로 스케르찬도 지오코소 (Scherzo, Allegro Scherzando giocoso)', 4악장 '피날레. 안단테 루구므레-알레그로 마에스토소 (Finale. Andante lugubre-Allegro maestoso)', 이렇게 4개의 악장으로 완성된 작품이 바로 차이코프스키의 첫 번째 교향곡 '겨울날의 환상'입니다.
그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의 저녁을 겨울을 그린 환상적인 작품과 함께 만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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