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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3월 2일 슈트라우스 군트람

by zoiworld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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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724

 

05화 저녁 7시 클래식 - 3월 2일 슈트라우스 군트람

061.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군트람>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3월 2일, 오늘은 공처가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가 아내를 만난 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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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3월 2일, 오늘은 공처가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가 아내를 만난 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https://youtu.be/-fpsFTYPu28?si=5yIy8ZfyD_PL6MjA

 


곡명 : 오페라 <군트람>, 작품번호 25번 (Opera <Guntram>, Op.25)

작곡가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Richard Strauss, 1864-1949)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곡가로 바그너 이후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사랑받은 음악가입니다. 그는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https://brunch.co.kr/@zoiworld/362)>를 비롯하여 오페라 <엘렉트라 (https://brunch.co.kr/@zoiworld/452)>,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https://brunch.co.kr/@zoiworld/622)>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최초로 쓴 오페라가 바로 <군트람>입니다.


3막의 오페라로 1894년에 초연이 올려진 이 곡은 슈트라우스가 1940년에 수정하여 지금은 수정판으로 연주되고 있습니다. 음유 시인 '군트람'과 악당인 로베르트 공작, 그리고 늙은 공작의 딸이자 로베르트 공작의 아내였던 프라이힐트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초연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아내이자 초연 당시에는 그의 약혼녀였던 '파울리네 마리아 데 아나 (Pauline Maria de Ahna-Strauss, 1863-1950)'가 주역인 프라이힐트를 맡았던 작품입니다. 프라이힐트는 폭군인 남편에게서 고통받고 있으며, 군트람이 로베르트 공작을 죽임으로서 그녀를 구하지만 다른 사람의 아내를 사랑한 것에 회개하며 은둔자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https://youtu.be/dmIUoxX3TOA?si=c6qB8-FUoaMIEWZz

 

오페라는 크게 사랑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이 군트람을 통하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되었으니, 어쩌면 성공한 작품이라 말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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