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3월 4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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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화 저녁 7시 클래식-3월 4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825년 3월 4일, 오늘은 아직은 매서운 추위를 닮은 교향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Q2gnjbifvFU?si=hmPutggkCX3Db-w7

 

* 곡명 : 교향곡 2번 다단조, 작품번호 17번 '소러시아 교향곡' (Symphony in c minor, Op.17 'little Russia')

* 작곡가 : 차이코프스키 (Pyotr Ilych Tchaikovsky, 1840-1893)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낭만시대 작곡가이죠. 그가 작곡한 6개의 번호가 붙은 교향곡들 중 두 번째로 번호를 붙은 교향곡 2번은 '소러시아 교향곡'이란 별명처럼 매우 러시아적인 분위기를 잘 담고 있기에 초연이 올려진 1872년부터 관객들의 호응은 물론 주변 음악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그가 큰 사랑을 받는데 일조를 한 작품입니다.

 

1악장 '안단테 소스테누토-알레그로 비보 (Andante Sostenuto-Allegro vivo)', 2악장 '안단티노 마르치알레, 크와지 모데라토 (Andantino Marziale, quasi moderato)', 3악장 '스케르초, 알레그로 몰토 비바체 (Scherzo, allegro molto vivace)', 4악장 '피날레. 모데라토 아사이 (Finale. Moderato assai)', 이렇게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2번 '소러시아 교향곡'은 그 부제처럼 다양한 러시아의 민요 선율과 그러한 러시아적인 음악적 특징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1악장에 등장하는 두 번째 주제를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자신의 작품에 차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내일은 차이코프스키의 이 교향곡의 영향을 받은 림스키 코르사코프싀 작품을 만나보려 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