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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저녁 7시 클래식 - 3월 8일 바버 발레 모음곡 추억
067. 사무엘 바버 발레 모음곡 '추억', Op. 28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825년 3월 8일, 오늘은 발레를 위해 작곡되었으나 기악곡으로 더 많이 연주되는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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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3월 8일, 오늘은 발레를 위해 작곡되었으나 기악곡으로 더 많이 연주되는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U-Bh_Y2a8qM?si=TLp3aniAKjkEXm5N
곡명 : 발레 모음곡 '추억', 작품번호 28번 (Ballet Suite 'Souvenirs', Op.28)
작곡가 : 사무엘 바버 (Samuel Osmond Barber, 1910-1981)
'현을 위한 아다지오 (https://brunch.co.kr/@zoiworld/474)'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작곡가 '사무엘 바버'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신낭만주의를 이끌어간 음악가 중 한 명인데요. 그는 관현악을 위한 <에세이> 1-3번, 2개의 교향곡 등을 작곡하며 수많은 지휘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오페라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Antony and Cleopatra), Op.38>, 발레 <메데아 (Medea), Op.23>, 목관 오중주를 위한 <여름 음악> 등은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바버가 1953년, 뉴욕시티 발레단의 공연을 위하여 작곡한 발레 모음곡이 바로 '추억'입니다. 원래 원작은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모음곡으로 작곡된 작품인데요. 친구와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이 곡은 자신의 젊은 시절의 행복한 기억으로 기록하기 위한 곡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후에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되었고, 원 버전 외에 가장 많이 연주되는 것이 바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이며, 이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이 발레단의 공연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1번 '왈츠 (Waltz)', 2번 '스코틀랜드 춤곡 (Schottische)', 3번 '파 드 되 (Pas de deux)', 4번 '투스텝 (Two Step)', 5번 '헤지테이션 탱고 (Hesitation Tango)', 6번 '갤럽 (Galop)', 이렇게 6개의 춤곡으로 구성된 이 곡은 남미, 유럽 등을 대표하는 춤곡의 성격을 매우 잘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행복한 시절을 추억하는 즐거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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