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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저녁 7시 클래식- 3월 9일 쇼송 협주곡
068. 쇼송 바이올린과 피아노, 현악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Op.21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825년 3월 9일, 오늘은 매우 독특하고 독창적인 구성의 협주곡을 하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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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825년 3월 9일, 오늘은 매우 독특하고 독창적인 구성의 협주곡을 하나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fgg_3E7KITM?si=GriEyzUWw_w9VBpm
곡명 : 바이올린 독주, 피아노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협죽곡, 작품번호 21번 (Concerto for solo Violin, Piano and String Quartet, Op.21)
작곡가 : 쇼송 (Ernest Chausson, 1855-1899)
프랑스의 작곡가 '에르네스트 쇼송'은 매우 우수에 차있는 세련되면서도 기교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후기 낭만 음악가죠. 자신은 크게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악파 작곡가로 분류되는데요. 그의 섬세하면서도 우수에 찬 음악적 특징을 작품들이 바로 그의 관현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개의 교향곡, 그리고 <비비안>과 <저녁 축제>, 2개의 교향시와 함께 그의 대표적인 관현악 작품이 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시곡, 작품번호 25번>은 독주 바이올린의 역할을 매우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엠 (Poene)'이라 불리는 이 <시곡>만큼 널리 연주되고 있지는 않지만, 곡의 구성이나 표현이 매우 아름다운 우수에 찬 작품이 바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입니다. 이 곡은 1888년부터 1891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바로크 음악의 기초적인 영향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1악장 '단호하게-활기차게 (Decide-Anime)', 2악장 '시칠리아 형식, 빠르지 않게 (Sicilenne, Pas vite)', 3악장 '장중하게 (Grave)', 4악장 '매우 활기차게 (Tres anime)'로 구성된 이 곡의 초연은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이자이 (Eugene Ysaye)'와 그의 현악사중주 '크릭붐 현악사중주 (Crickboom String Quartet)', 그리고 피아니스트 '오귀스트 피에르 (Auguste Pierret)'의 연주로 올려졌습니다.
그럼 이 웅장하며 유일한 구성의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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